Mac mini pro 간단 사용기
2024-12-103 분 소요0
아주아주 간단하게 남겨보는 맥미니 프로 사용기입니다. (지금도 맥미니에서 작성중)
상세한 사용기는 한 달 이상 쓰고 나서 그 때 좀 더 업데이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전에 사용한 기기는 Mac Studio (M1 Max) 입니다!
정말 작고 조용하다
이렇게 작을 줄 몰랐습니다. 가볍기도 정말 가벼워서, 미니PC 살 돈을 두세번 모아서 차라리 맥미니를 사는 게 어떨까 싶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입력 포트도 이정도면 훌륭하네요. (아쉬운 건 USB-A 타입 포트랑 SD카드 리더기가 없다는 것)
정말 조용합니다. 팬이 달려는 있는 건가? 싶었는데 가끔 존재감을 살짝 느끼게 해주고 다시 잠잠해지는 게, 홈서버로 쓰면 어떨까 싶을 정도입니다. 음, 홈서버로 쓸까 했는데 가성비가 좋진 않겠네요. ㅎㅎ
진짜 빠르다
이전에 사용한 Mac Studio (M1 Max) 대비해서도 굉장히 빠른 반응입니다. 이건 뭐 비교하기가 조금 미안한 수준일 듯 하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관련 도구들에서도 좀 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 예전에 많이 쓰던 파이널컷 기준으로 하면 맥미니 프로 정도에서 왠만한 작업은 무리없이 소화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기대중인데, 앞으로 영상 작업하시는 분들은 굳이 맥 스튜디오 구매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사악해
첫 시작 가격은 정말 좋은데, 저처럼 프로 모델을 고민하시거나 램 혹은 저장 공간을 늘리고 싶은 분들은 이 사악한 가격 정책에 소름 돋으실 겁니다. 진짜 너무 비싸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SSD를 사용하거나 하면 저장 공간 문제는 좀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 램은 그게 안됩니다. 그래도 애플 인텔리전스 덕분에 시작 용량을 16GB로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게 바로 혁신인 걸까요?
만약 저처럼 맥 스튜디오를 사용하시면서 32GB 램은 필수지! 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맥미니 프로에서 24GB 램으로 내려오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램이랑 CPU/GPU 숫자가 더 많아야 하시는 분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맥 스튜디오 기다리시면 되는데, 솔직히 이제는 맥미니 프로 정도면 어지간한 작업들은 그냥 가능해서 더 올라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맥미니 프로 가격들을 보니까 내년 상반기의 맥 스튜디오는 가격이 정말 사악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맥미니 프로에서 몇 년 더 존버하면서 버티다가, 또 성능 향상이 큰 폭으로 생기는 시점에 업그레이드를 노려볼까 합니다. ㅎㅎ
